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주유나이티드의 주민규가 K리그1 2022 1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주민규는 지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주민규는 후반 15분 동료 제르소가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오른발로 차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2분에는 아크 부근에서 골대를 등지고 받은 조성준의 패스를 곧바로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시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한 주민규는 시즌 득점 9점으로 개인득점 순위에서 무고사(11골), 조규성(10골)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주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제주는 승점 26점으로 전북(승점 25)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올랐고,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15라운드 베스트매치에는 화끈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난 대구와 포항의 경기가 선정됐다. K리그2 18라운드 MVP에는 광주 이으뜸이 선정됐다. 이으뜸은 지난 2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부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동료 두현석의 결승골을 돕는 등 경기 내내 광주 공격의 활로를 만들었다. 이날 부산에 3-0 승리를 거둔 광주는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부산과 광주의 경기가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매치로 뽑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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