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5월 한 달 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명 대를 나타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2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52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1만22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올해 1월 이후 월별 확진자 수 중 가장 적은 수치다. 올해 제주에선 1월 8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월 2만6461명으로 급증했고 3월 13만6156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어 4월 5만4814명, 5월 1만2263명 등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1762명이 확진됐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52명이다. 이는 전주 대비 765명이 감소한 수치다. 연령 별로는 0~9세(8.6%), 10~19세(19.4%), 20~29세(16.7%), 30~39세(13.5%), 40~49세(13.7%), 50~59세(12.1%), 60~69세(9.0%), 70~79세(4.7%), 80세 이상(2.3%)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1537명이며 이중 1525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기저질환이 있는 90대 확진 환자 1명이 숨지며 도내 누적 사망자 수는 180명으로 늘었다. 도내 위중증 환자 수는 없으며, 치명률은 0.08%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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