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투표율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여 선거 최종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다. 1일 오후 4시 기준 제주지역 지방선거 투표율은 48.2%에 불과하다. 이 같은 투표율은 전국 평균 45.4%를 넘어선 수치지만 50%를 밑돌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시간대별 누적 투표율을 보면 ▷오전 7시 2.0% ▷오전 8시 4.4% ▷오전 9시 7.1% ▷오전 10시 10.2% ▷오전 11시 13.6% ▷낮 12시 16.9% ▷오후 1시 41.3% ▷오후 2시 43.7% ▷오후 3시 46.0% ▷오후 4시 48.2% 등으로 최종 투표율이 60%선에도 못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 제주시 65.2%, 서귀포시 67.8% 등 65.9%,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 62.8%에 훨씬 못미치는 수치여서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마지막 조사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제주교육감선거와 국회의원 제주시을 보궐선거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낮은 투표율이 선거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는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후보마다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후보들은 '한표 한표가 소중하다'며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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