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사노동조합은 제5대 민선 김광수 교육감 당선 축하와 함께 향후 수업활동 보호를 위한 교권 강화와 교원 업무 정상화 등을 적극 검토하고 실현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교사노조는 2일 성명을 내고 "김광수 당선인은 제주교사노조의 공통 공약 12개 항의 주요 정책요구 사항에 대해 찬성 답변을 한 바 있다"며 수업활동 보호를 위한 교권 강화와 교원 업무 정상화, 수업권 보호를 위한 교무학사전담제도 도입,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교사 정원 확대, 공립유치원 행정 업무 인력 지원, 특수학교(급) 신증설과 특수교사 증원, 유아 특수 전담 장학사 배치, 상담교사 학교 현장 배치 확대 등에 대한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이들은 "새 교육감이 정치적인 말과 어줍지 않은 정책을 자랑하는 교육감이 아니라 진솔한 마음으로 소통과 경청을 통해 '새로운 제주 교육' '희망을 주는 제주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공표했다"며 "효과적인 교육정책 수립과 적용을 위해서는 현장 교사들의 의견 수렴이 필수적인 과정인 만큼 도교육청과 현장 간 괴리를 없애고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함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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