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사람이 기획시조선(002)으로 엮은 윤행순 시인의 첫 번째 시집 '간호사도 가을을 탄다'가 출간됐다. 총 5부로 구성된 시집엔 산문 4편 등 50여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서귀포의료원 수간호사였던 시인은 특히 시집 1부 '동병상련의 등불'에서 간호일지 연작을 통해 간호사의 일상을 풀어낸다. 이승은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의장은 "경험과 상상력의 시적에너지, 그럴듯한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을 쓰는, 이 시적표현을 익히 아는 윤행순의 시조는 경험과 상상력의 적절한 조화로 시대의 갈증을 풀어내는 저력이 있다"고 평했다. 1만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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