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3.0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의 산학연 협력을 지원하는 대표적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 올해에만 총 30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대는 1차년도(2022년) 호남제주권 수요맞춤성장형 사업단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아 최대 사업비 42억 5000만원을 수주했으며,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사업비 255억원을 확보했다. 제주대는 이와 더불어 교육부가 진행해온 산학협력 재정지원사업에 2012년 1단계 LINC사업을 시작으로 16년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LINC3.0 수요맞춤성장형은 산업계 및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지원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기업/학생 수요맞춤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기업지원 ▷창업교육 및 학생/교원 창업 활성화 사업 등에 사업비가 투입하게 된다. 수요맞춤성장형은 전국 68개 대학이 지원해 최종 53개교가 선정됐다. 제주대가 속해있는 호남제주권은 9개교(제주대, 광주대, 동신대, 목포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조선대, 호남대)가 선정돼 향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제주대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 연계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방법의 혁신 ▷글로벌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바이오융합ICC, 신재생에너지ICC, 스마트관광ICC 사업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태영 제주대 LINC3.0사업단장은 “지난 LINC사업(1단계, 2단계) 10년간 7번의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전략이 있는 만큼 향후 3단계 LINC사업에서도 그동안 축적된 ‘제대로 성과관리 Toolkit’을 활용해 제주사회를 선도하는 미래창의융합형 인력양성과 특화분야 산학협력 브랜드 창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