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하는 운전자. 연합뉴스 제주지역 기름값이 전국 하루사이에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폭등했다. 4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2116원으로 전날보다 41원이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의 휘발유가격은 2290원이나 됐다. 이같은 휘발유가격은 그동안 최고수준을 보여왔던 서울(2093원)보다 23원이나 비싼 것이며 전국평균 2025원보다 91원이나 높은 수준이다. 이날 제주지역 경유값도 2100원으로 전날보다 53원이나 폭등했다. 이는 전국평균 2017원, 서울 2072원보다 각각 83원, 28원이나 비싸다. 제주지역 기름값은 5월 첫주 유류세 인하에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나마 자동차용 LPG는 리터당 1169원으로 지난 5월9일부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제 유가의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어 국내 유가도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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