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0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중부 400m에서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김홍유. 혜성처럼 나타난 제주 육상의 기대주 김홍유(위미중 3)가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며 쾌속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김홍유는 4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0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남중부 400m에서 50초5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홍유의 이날 기록은 자신이 갖고 있는 기록을 0.79초 앞당긴 신기록이었다. 김홍유의 이날 기록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흥중의 윤영민의 49.75에 이은 올 시즌 두번째 빠른 것이다. 남중부 400m 최고기록은 2005년 수립된 48초16이다. 김홍유는 지난 3일 열린 200m에서도 22초5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김홍유는 이번 대회에 종목별 최상위 랭커들이 참가하지 않아 진검승부가 펼쳐지지는 않았지만 기록이 상승세에 있어 이들과 본격적으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홍유는 앞서 지난달 28일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6세 이하부 육상 400m에서 51초35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했다. 김홍유의 이날 기록은 제주도 부별신기록이다. 김홍유의 선전은 이미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200m에서 22초 93의 기록으로 4위에 랭크되며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여중부 5종경기에 출전한 노은서(탐라중 3)도 2632점을 획득하며 2위 정지인(부천여중, 2493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노은서는 지난 5월 열린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여중부 5종경기에서 247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남중 100m 결승에 나선 현우찬(제주제일중 3)은 11초52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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