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제주. 현충일 연휴 시작된 비날씨가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을 잇따라 받으면서 제주지방에는 7일까지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밤(24시)까지 예상강수량은 10~40㎜정도다. 6일에는 아침에만 0.1㎜정도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7일에는 낮부터 저녁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10㎜정도다. 5일 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이날 하루 제주시 41㎜, 외도 50㎜, 서귀포 110㎜, 태풍센터 115㎜, 화순 70㎜, 성산 98㎜, 표선 114㎜, 대정 80㎜, 삼각봉 109㎜, 성판악 111㎜, 진달래밭 127㎜의 강수량을 보였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수준으로 떨어지겠다. 6일 낮 최고기온 22~25℃, 7일 낮 최고기온 22~23℃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을 중심으로 6일 새벽까지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6일부터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면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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