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학교의 정상 등교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학생 안전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유치원 7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9곳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맞춰 오순문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학교 방역·급식 위생 점검반, 교육 활동 점검반, 교육시설·안전 점검반 총 3개 점검반을 꾸렸다. 학교 방역·급식 위생 점검반은 학교 감염병 관리 현황,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 등을 확인한다. 교육활동 점검반은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와 학교폭력, 학생 정신건강 보호 등을 들여다본다. 교육시설·안전 점검반은 통학 안전관리, 학교 건축물과 시설물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 예방과 대응 관리, 자연재해 대응 관리 등을 살피게 된다. 이 과정에 오순문 부교육감이 학교 현장을 찾아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안을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대폭 완화된 정부 방역 체계를 반영해 5월 23일부터 확진율, 등교중지율 등에 따른 기존 학사운영 적용 방식을 폐지하고 전면 정상 등교를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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