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 현판식. 한라일보 DB 지난 8일 출범한 제17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교육정책 도민제안방'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로 이름붙인 인수위는 이달 30일까지 운영되는 도민제안방을 통해 ▷당선인 공약과 관련한 세부 실천 과제와 실현 방안 ▷새로운 제주교육에 제안하는 교육정책과 추진 방향 ▷기타 당선인과 인수위에 제안하는 내용 등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받는다. 도민제안은 이메일(kks1913@hanmail.net), 블로그(blog.daum.net/jejukwangsoo), 팩스(064-766-3399) 등으로 접수한다. 제안된 의견은 인수위에서 검토한 후 교육정책 등에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제주교육의 지표도 공모한다. 제주도민은 물론 전국에 걸쳐 이뤄지는 공모로 "소통하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새로운 제주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취지라고 했다. 이달 21일까지 공모하는 교육지표는 15자 내외의 표어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현재 제주도교육청의 교육지표는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이다. 심사는 인수위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최종 선정된 교육지표는 도교육청 본관 입구에 게시될 것이라고 했다. 고창근 인수위원장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교육지표에 반영하기 위해 제주교육지표를 공모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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