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가 제27회 무학기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8강전까지 진출했으나 4강 문턱을 밟는데는 실패했다. 제주제일고는 12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 치자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경기 TEASUNG FC에 0-1로 석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앞서 11조에 편성된 제주제일고는 예선전에서 1승1패 조2위로 본선에 오른 뒤 경남 범어고에 3-2로 승리했다. 16강전에서는 서울 인창고를 2-1로 제압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같은 대회에 함께 출전한 대기고는 3패를 기록하며 예선 관문을 넘어서지 못했다. 제46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6.3~15)에 출전한 서귀포축구센터와 제주중앙고, 서귀포윈인FC는 선전을 펼쳤으나 4강권 진입에 실패했다. 경북 김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서귀포축구센터는 조 예선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조2위로 본선에 나섰지만 경북평해정보고에 1-2로 석패하며 16강전에 오르지 못했다. 제주중앙고는 1무2패로, 서귀포윈인FC는 1승2패의 전적을 거두며 예선전 경기로 대회를 마감했다. 서귀포와 오현고도 2022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6.2~14)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나란히 예선 관문을 뚫지 못했다.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서귀포고는 1승1무1패로, 오현고는 1승2패로 조3위에 만족해야 했다. 강원도 평창에서 K리그 유스팀들간의 대결로 펼쳐진 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6.2~14)에선 제주유나이티드 U18이 조2위로 본선에 오른 뒤 경기안산그리너스를 5-2로 제압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전에서 전주영생고에 2-4로 패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한편 제주도내 팀들은 대회 출전을 통해 성적을 떠나 팀의 전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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