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지역에서 일일 1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126명, 11일 1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70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1048명이 확진됐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50명이다. 이는 전주 대비 323명이 감소한 수치다. 아울러 정부가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제 처방 및 진료까지 통합 실시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5000개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내달부터 전국의 5000곳 동네 병·의원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란 이름을 달고 코로나19 진단과 치료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분산된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명칭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하는 것이다. 이는 정부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에 맞춰 코로나19 환자를 일반의료 체계 내에서 진료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10일 발표한 것이다. 정부는 또 '롱코비드(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대규모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과 증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