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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월요일 오후부터 화요일까지 '비'… 바람도 강할 듯
6월 셋째 주 제주지역 날씨 전망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6.12. 17:30:15

12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이 해변에 앉아 주말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 제주 지역은 월요일인 13일 오후부터 14일까지 한 차례 비가 지나고 이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예상 강수량은 5~10㎜로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14일 내리는 비의 양은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월요일인 13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18~20℃, 낮 최고기온은 22~23℃로 전망돼 평년보다 1~2℃가량 낮겠다.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13일 바다의 날씨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1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5일부터는 대체로 맑고 구름 많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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