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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 두 자릿수로
지난 12일 83명 확진·13일 오후 5시까지 67명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6.13. 17:17:08
제주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약 130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갔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67명이 확진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내 일일 확진자 수가 두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 1월 31일 86명 이후 처음이다.

제주지역 월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1월 846명 이후 2월 2만6461명에서 3월 13만6155명으로 기하급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4월 5만4814명, 5월 1만2263명, 이달 들어선 1929명이 확진되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7129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 10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6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338명이 감소한 수치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929명이며 이중 910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위중증 환자는 1명, 치명률은 0.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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