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희 작 '새벽-22014' 한라미술인협회 특별기획전 'Turning Point(터닝 포인트) 2022' 2부가 22일부터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열린다. 앞서 진행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주의 젊은 작가(30~40대) 10명을 소개하는 'Turning Point 2022:제주 청년작가'전에 이어 이번엔 제주 출신 중장년 작가 31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참여 작가는 강승희, 고봉수, 고영훈, 고응남, 김성란, 김순겸, 김순례, 김영중, 김용주, 김유림, 김정임, 남경아, 문은주, 문창배, 박영준, 박해진, 소희진, 양계실, 양군익, 양묵, 양정화, 전재현, 정군태, 정성실, 정진, 채기선, 최정수, 하인숙, 한용국, 한을숙, 현경화 등이다. 전시장에 가면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것을 각자의 고유한 예술 언어로 표현한 평면, 입체, 영상, 서각 등 31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기획을 맡은 김영호 중앙대 교수는 "문명사적 전환기라 불리우며 격변하는 오늘날, 특정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한 시대를 살아가는 미술인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작품을 통해 점검해 보는 계기로 보면 좋을 것"이라며 "경쟁이 아닌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우선하는 초연결사회로 가는데 예술인들이 함께해야할 것이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은 시도의 하나로 보아주길 희망한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전시기간은 오는 7월 5일까지다. 고봉수 작 '신화에 관한 이층구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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