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시을 조직위원장 공모가 마무리된 가운데 김승욱 전 제주시을 당협위원장과 현덕규 변호사와 함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김형규 (사)제주GJF 환경회복 포럼 이사장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공석 중인 제주시을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한라일보와의 통화에서 신청 사실을 알려왔다. 김 이사장은 지난 대선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통합본부 제주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과 현덕규 변호사는 지난 19일 한라일보와의 통화에서 공모 신청 사실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제주시을 선거구를 포함한 전국 47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제주시을 선거구는 김 전 당협위원장이 지난 6월 1일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당 내 경선 후보로 출마하면서 사퇴해 공석인 상황이다. 조직위원장은 임명 후 선거구 운영회의 의결을 거치면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초 면접을 실시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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