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 오전 4시30분 달과 행렬 정렬 현상 예상도. 사진=제주시(출처 스텔라리움) 새벽 하늘에 달과 6개 행성이 일렬로 정렬되는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관측회가 열린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이달 25일 오전 4시부터 30분 동안 '달과 행성 정렬 현상 관측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천문현상은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발현되는 것이다. 기상 상태가 좋을 경우 25일에 동쪽에서 남쪽까지 수성, 금성, 천왕성, 화성, 목성, 토성이 정렬되는 모습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 제주별빛누리공원 측은 "이 모습을 다시 보려면 2040년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했다. 이날 관측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별자리 설명과 함께 달과 여러 행성들을 천체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21일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다만 날씨가 흐리면 관측회는 취소된다. 정윤택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우주의 신비를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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