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수 신임 제주지검장. [한라일보] 이근수(51·사법연수원 28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새로운 제주지검장으로 온다. 지난달 23일 취임한 박종근(54·사법연수원 28기) 현 제주지검장은 취임 한 달 만에 부산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는 오는 27일자로 실시되는 하반기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신임 이 제주지검장은 서울 출생으로 여의도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군법무관으로 병역을 마쳤고, 2017년 수원지검 형사1부장, 2020년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검사과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검사장급으로 승진했다. 지난달 23일 취임한 박종근 현 제주지검장은 발령 한 달 만에 부산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이원석 제주지검장이 대검 차장으로 갑자기 발령나면서, 정기인사까지 한 달 정도 공백이 생겼다. 그 공백을 잠시라도 매우기 위해 박 지검장이 임시로 제주지검장에 취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김선화(52·여·사법연수원 30기) 제주지검 차장검사는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배치된다. 30기 첫 검사장이자 검찰 역사상 6번째 여성 검사장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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