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 교수)는 '2022 제주 향토 문화 활용 상표·디자인 경진대회'공모 결과 상표 부문 금상(특허청장상)에는 작품명 '당근을 뽑아봅써'의 김유나(제주대 초등국어교육전공), 디자인 부문 금상(제주대 총장상)은 작품명 '바당 애기'의 허정훈(일반인)씨가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특허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 한국발명진흥회,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테크노파크,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공모를 통한 심사 결과 총 30개 작품이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상표 은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제주상공회의소회장상)은 강선우(제주대 초등국어교육전공), 강나윤(〃 초등수학교육전공) 씨가 각각 수상했다. 디자인 분야 은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제주상공회의소회장상)은 차내윤((주)씨웨이테크), 이한영((주)숨비) 씨가 각각 받았다. 이외에 동상(제주테크노파크원장상,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장상)은 8개 작품, 장려상(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장상, 제주대LINC+사업단장상)은 16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3일까지 초등학생부터 홈스쿨링 학생, 일반인까지 다양한 참여자가 총 250건(상표 238건, 디자인 112건)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허청 김용선 차장은 "제주 향토 문화를 활용한 지식재산 창출 경진대회는 지역의 전통적인 언어, 문화 등 고유문화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지식재산 창출의 우수한 사례"라고 말했다. 제주대 김일환 총장은 "제주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식재산을 널리 홍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며 "이를 통해 제주도의 향토자원을 접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과 도민들이 지식재산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인중 센터장은 "수상작품들이 권리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컨설팅을 통해 지원할 것이며, 나아가 지속적인 지식재산 교육 및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의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제주대의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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