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주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선박 화재를 가정한 도상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6대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토론 기반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함정과 파출소 등 현장 세력과 지역구조본부, 상황실, 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했으며 6대 해양사고 중 선박 화재를 중심으로 각 주체별 대응 절차를 공유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제주도 북쪽 5.8㎞ 해상에서 선원 10명이 탄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제 선장 목소리를 통한 사고 접수 ▷사고 접수 후 현장 세력 상황전파 및 출동 지시 ▷상황판단 회의 및 지역구조본부 가동 ▷승선원 구조활동 ▷사후 토론 및 강평 순으로 현장부서 경찰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효율적인 사고 대응 방안을 훈련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는 제주해경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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