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초와 화북초가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전도축구대회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외도초 24일 외도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서귀포초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 화북초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제주서초를 제압한 여세를 몰아 서귀포리더스를 3-2로 꺾고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됐다. 남초부 결승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앞서 지난 23일 열린 8강전에선 외도초가 서귀포FC를 3-1로, 서귀포초는 로제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물리쳤다. 서귀포리더스21은 K&B FC를 21-0으로 대파했으며, 화북초는 제주서초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남중부는 서귀포축구센터와 오현중, 제일중과 제주중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서귀포축구센터는 이날 사라봉축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탐라FC를 4-0으로 일축했다. 또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대표팀으로 나섰던 제일중은 중앙중을 1-0으로, 제주중은 서귀포FC를 5-0으로 셧아웃시키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25일은 남초부와 여초부 결승전을 비롯 남중부와 남고부, 동호인부 연령대별 준결승전이 열리게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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