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난 등 각종 안전사고 시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안내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주시는 조난 등 각종 안전사고 시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안내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일제 조사와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 해안, 오름, 숲길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나타내기 위해 전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를 말한다. '다나 07419902'처럼 한글 2글자와 숫자 8글자 등 모두 10자리로 표기한다.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길을 잃거나 위급한 상황에 놓일 경우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알리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관리 중인 810곳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훼손·망실, 표기 오류 여부 등 시설물 실태를 전수 조사해 보수 정비와 함께 안전 스티커를 부착한다. 지난해에는 오름, 올레길 등 462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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