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구조대가 지난 27일 협재해수욕장에서 표류하던 물놀이객을 구조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여성이 강한 바람에 외해로 떠밀려가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5시56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물놀이객이 외해로 떠밀려간다는 신고를 접수,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30대 여성 A 씨를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고무튜브를 이용해 일행과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강한 바람에 휩쓸려 외해로 떠밀렸으며, 구조 당시 건강상의 이상은 없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중 강한 바람이나 조류의 영향으로 순식간에 외해로 밀리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일행과의 위치를 항상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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