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가 지난 27일 제주도지사 인수위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장애인연대 제공 [한라일보] 2022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이하 장애인연대)는 지난 27일 제주도지사 인수위원회를 찾아 장애인복지 12대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연대의 정책 제안서 전달은 지난 5월 17일 출범식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로 당사자의 욕구가 반영된 정책을 요구하고 공약으로 만들어지는 정책선거를 하겠다"고 선포한 이후의 후속 조치이다. 장애인연대는 이날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의 도민정부위원회 강병삼 위원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 장애인 당사자와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마련된 정책을 다시 한번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차기 도정에서는 장애인 당사자에게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제주지역 장애인 복지정책 수준을 향상할 필요가 있으며 공약 실천과정에서 각 분야별에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달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연대는 12대 정책 제안으로 ▷장애인 복지예산 및 소득보장 지원 확대 ▷장애인복지과 독립 직제 유지 및 협의기구 운영 활성화 ▷자립생활 지원 및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돌봄) 확대 ▷장애인 권익옹호 및 차별금지 환경 구축 ▷노동권 확보 및 의무고용 강화 ▷건강권 확보 및 의무고용 강화, 건강권 확보 대책 마련 ▷교육권 확보 및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이동권 및 접근권 강화 ▷장애 포괄적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문화·예술 활동 지원 강화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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