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7월부터 경마는 2개월간 야간경주로 시행되고, 7월 첫주 금·토·일에는 제주경마공원 무료입장도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경주마의 복지증진과 말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를 피해 시행되는 야간경주는 한 여름 밤의 짜릿한 질주로 경마팬 뇌리에 각인돼 왔다. 또 7월 첫주 토요일부터 미니어쳐인 서틀랜드 포니 등 관상용말들도 제주경마공원에서 다시 선보이며, 어린이 인기 아이템인 체험승마장은 7월 9일부터 매주 토·일에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제주경마공원 놀이시설 이용시간은 금·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며, 일요일은 기존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밖에 경마이용 고객들은 새로운 기능으로 선보이는 전자카드 4.0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하며 편리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다고 마사회제주지역본부는 설명했다. 이번 야간경주 시행기간 중에 제17회 KCTV배 대상경주(7월9일(토))와 제28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8월27일(토))가 계획돼 있다. 7월말과 8월초 2주간 어린이 대상 물총놀이 행사 등이 준비돼 있으며, 야간경주기간 고객입장은 금·토 낮 12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해당일 첫 경주 출발시간은 오후 2시경부터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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