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직 인수위, 평가 공개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제주도청과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안 대처방안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결과 공직사회 내 일부 무사안일주의 행태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 인수위는 대부분 부서에서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통 사업 이외의 신규 국비 확보에는 소극적인 반면 기초자치단체별 대민 밀착 행정 서비스는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 또 실·국 전반적으로 부서와 부서 간의 칸막이로 인해 협업 체계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른바 부서 간 연관 사업과 업무인 경우 '떠넘기기'식의 안일주의 행태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 고대로기자 "배려·협력 시대적 과제였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9일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사명을 품고 하루, 하루를 걸었다"며 "지난 8년을 여러분과 함께해 행복했다"는 이임사. 30일자로 재선을 포함 8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 교육감은 이 날 "8년 전, 세월호의 아픔을 안고 임기를 시작했다"며 "서열과 경쟁을 넘어 배려와 협력이 있는 교육을 하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졌었다"고 회고. 이 교육감은 "혹시라도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운 교육감님과 함께 제주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마음 모아 기원한다"고 언급. 진선희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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