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일 민선 8기 취임식에 앞서 창열사와 국립호국원,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취임식 이후 제주도청 현관에서 민선 8기 도정슬로건인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현판 제막식을 진행한다. 오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늘 첫 발을 내딛은 도민 정부시대는 새로운 변화를 향해 당당하게 도전할 것"이라며 "제2공항을 비롯한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찬반을 뛰어넘어 집단지성을 통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성숙한 민주주의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위적인 제왕적 도지사 문화를 청산하고, 제왕적 권력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배치해 보다 나은 제주의 미래를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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