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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초 주변 지중화에 도로 정비 "통학로 안전하게"
제주시, 2020년 10월 한국전력과 협약 공사 추진
14억 투입 전신주 제거 등 이달 내 공사 완료 계획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7.03. 17:11:03

신제주초등학교 주변 지중화와 도로 정비 구간. 사진=제주시

[한라일보] 제주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신제주초등학교 주변 지중화 구간 도로 정비 공사를 7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20년 10월 제주시와 한국전력공사가 협약을 체결한 뒤 공사비 4억원, 지중화 분담금 10억원 등 총 14억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다. 신제주초 주변 전신주 제거와 도로 정비 공사가 주 내용이다.

신제주초 일대는 학생, 학부모는 물론 지역민 등 많은 유동 인구에도 불구하고 도로폭이 좁고 보도 한가운데 전주가 설치되어 있어 보행 불편과 함께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가공선로를 지중화하고 전신주와 통신주 제거, 보도폭 확장, 아스팔트 노면 포장, 신규 가로등 설치 등이 이뤄지면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제주시가 추진 중인 지중화 사업은 신제주초 주변을 포함 총 14개 노선이다. 전체 사업비는 286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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