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 정민구 의원.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제주자치도의원(삼도1·2동)이 (사)환경보전대응본부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한 '2022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에서 지난달 29일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민구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채식급식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채식급식을 통해 학생 건강권 확보 및 보장, 그리고 탄소배출 감소로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은 대한민국 환경을 위해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공직자, 기업, 사회, 해외 특별활동 등 총 6개 분야로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1개월 간 후보자 공모했다. 정 의원은 "채식식단 전환은 기후 위기 시대에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행동이며, 학생들의 채식선택권 보장을 통해 보다 민주적으로 환경을 위한 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단순히 조례 제정을 넘어 실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1대 의회에서 부의장을 지낸 정 의원은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재선됐으며 전반기 제주자치도의회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 배정돼 활동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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