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모처럼 제주전역에 비가 내리는 비가 무더위를 식혀줄까.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지난 밤에도 최저기온이 25℃이하 떨어지지 않으며 제주북부와 서귀포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북부 25.6℃, 서귀포 25.4℃의 최저기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제주 북부의 열대야 일수는 14일, 서귀포 7일로 늘었다. 11일은 제주전역에 비 날씨가 예보됐다. 강수량은 5~40㎜정도다. 산지와 남부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비 예상와 함께 제주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고 열대야도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가 무더위를 식혀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말처럼 들린다. 그래도 열대야 보름째 이어지면서 장맛비라도 훔뻑 내렸으면 바람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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