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제주(대표 장광열)가 생태즉흥을 내세운 '제7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 2차 공연이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지역에서 열린다. 올해 제주국제즉흥춤축제는 예년과 달리 5월과 7월 두 번에 나눠 개최되고 있다. 지난 5월 1차 공연에서는 네덜란드와 한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국제 협업 즉흥공연을 포함해 함덕 해수욕장에서 열린 '굿모닝 즉흥' 등 제주돌문화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2차 공연은 '즉흥춤이 서귀포 바다와 만나면'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는 22일 오후 3시 하례리 망장포구에서 펼쳐지는 즉흥 공연은 스페인의 무용가와 일본의 연주가를 비롯 독일, 제주, 서울에서 활동하는 6개 그룹의 즉흥 아티스트와 단체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즉흥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바닷속이 관객석이 되는 수중 공연도 예정돼있다. 주최측이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이라고 소개한 수중 즉흥 춤 공연은 안전을 고려해 관객들은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한 30명 정도의 스노클링 유경험자로 제한된다. 공연 실황은 수중 촬영돼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3일에는 서귀포관광극장에서 한국, 스페인, 일본, 독일 등 4개국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즉흥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국제 협업즉흥 공연이 열린다. 이와함께 22일과 23일 위미리에 위치한 콜라주 플라츠에서 즉흥 워크숍도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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