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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500명대.. 재유행 '비상'
지난 11일 하루 동안 542명 확진..재택치료자 2591명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7.12. 11:06:40
[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며 유행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동안 5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 500명 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24일 581명이 확진된 이후 약 2달 여만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 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이날 오전 기준 1.54로 유행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2947명으로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21명이다.

이달 들어선 3829명이 확진됐으며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3079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2168명이며 이중 2591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위중증 환자는 5명, 치명률은 0.08%다.

한편 정부는 12일 코로나19 위험도를 8주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하고 최근 유행상황에 대한 방역대책을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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