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38분 서귀포시 동쪽 103㎞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6의 지진. [한라일보] 제주에서 규모 2.0대 지진이 다섯 차례나 연이어 발생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41분쯤 서귀포시 동쪽 102㎞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같은 날 ▷0시33분 서귀포시 동쪽 103㎞ 해역에서 규모 2.2 ▷오전 9시56분 서귀포시 동쪽 102㎞ 해역에서 규모 2.3 ▷오전 10시9분 서귀포시 동쪽 104㎞ 해역에서 규모 2.7 ▷오전 10시38분 서귀포시 동쪽 103㎞ 해역에서 규모 2.6 등 총 다섯 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12월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진이 난 두 지역의 단층 길이 등을 고려하면 관련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단층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라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이유는 아직 알 수 없다"며 "향후 지진 발생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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