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어서며 유행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동안 5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7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381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 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이날 오전 기준 1.54로 유행 확산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2947명으로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21명이다. 또 이날 오후 5시 기준 이달 누적 확진자 수는 4567명으로, 지난 6월 한 달 확진자 수인 405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2168명이며 이중 2591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위중증 환자는 5명, 치명률은 0.08%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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