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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학급 이하 초등학교 '그룹감사' 3년째 업무 경감 효과
이달 18~22일엔 12개교 대상… 학교 측 감사 준비 업무 부담 줄어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7.13. 11:01:42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12개교를 대상으로 그룹감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그룹감사는 6학급 이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3~5개 학교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도교육청 감사장에서 실시함으로써 감사 준비부터 수검까지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주요 정책이나 학교별 자체 사업 등에 대한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도교육청은 2020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이 같은 방식의 그룹감사를 시행해왔다.

이번 그룹감사는4개교씩 3개 그룹으로 진행된다. 대상 학교는 1그룹 예래초·덕수초·가파초·더럭초, 2그룹 한동초·평대초·세화초·성산초, 3그룹 하례초·하원초·도순초·신례초로 나눴다.

도교육청은 "수검 자료는 학교별로 최소화해 감사장에 비치되고 학교 관계자의 감사장 대기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생략한다"며 "그룹감사로 학교의 감사 준비에 따른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학교 중심, 현장 중심의 지원 감사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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