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새 900명대로 뛰어오르며 감염 재유행이 현실화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9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4042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확진자 수도 3000명 대로 올라갔다. 최근 일주일 동안 총 35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04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1877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달 들어선 479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난 6월 한 달 확진자 수인 4050명을 뛰어넘었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3223명이며 이중 3187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도내 위중증 환자 수는 1명이다. 치명률은 0.08%를 나타내고 있다. 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40대 A씨가 숨진 사안에 대해 도 방역당국이 인과성 평가를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숨졌으며 A씨의 보호자가 지난 11일 이상반응 신고를 함에 따라 접종 후 사망했다는 이력이 확인됐다고 제주도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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