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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토양오염 우려지역 25곳 실태조사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7.14. 14:50:45

서귀포시가 토양오염 우려가 있는 25곳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 가운데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한라일보]서귀포시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25곳에 대해 7월중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토양환경보전법 제5조에 따라 토양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관할구역 내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선정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이다.

시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시료 채취(표토 또는 심토)와 분석에 나선다. 대상 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 5곳, 주유소 7곳,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10곳, 어린이 놀이시설 2곳, 토지개발 지역 1곳 등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중금속, 불소, 벤젠, 톨루엔, pH 등 23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와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도가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해 토지 소유자나 오염 원인자에게 추가 정밀조사를 거쳐 오염토양정화 등을 실시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는 25개 지점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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