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달리도서관의 올해 두 번째 '또박또박, 읽고 걷다' 문학 기행이 오는 24일 현택훈 시인과 함께 교래 곶자왈 일대서 진행된다. 주제 도서는 현 시인의 동시집 '두점박이사슴벌레 집에 가면'. 이날 문학기행에서는 주제 도서에 맞는 장소를 직접 걸어보고 현장에서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북토크도 진행된다. 달리도서관은 "코로나시대 안으로만 머물렀던 시간에 지친 분들에게 몸과 마음의 작은 환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우천시도 진행하지만 악천후일 경우 연기될 수 있다. 문의 064-702-0236. 제주 출신인 현택훈 작가는 시집으로 '지구 레코드' '남방큰돌고래' '난 아무 곳에도 가지 않아요' '두점박이사슴벌레 집에 가면'을, 산문집으로 '기억에서 들리는 소리는 녹슬지 않는다' '제주어 마음사전' 등을 펴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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