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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여름 대유행' 시작됐나… 하루 만에 1400명대
18일 1221명 이어 19일 오후 5시까지 1466명 확진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7.19. 17:14:34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일일 1000명 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12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14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129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도 964명으로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제주지역에선 지난 12일 96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주말 이전인 지난 15일까지 800~900명 대 확산세가 이어졌으나, 16일 1000명 대를 넘어섰다. 이어 17일 832명, 18일 1221명, 19일 오후 5시까지만 1400명을 넘어섰다. 일주일 누적 확진자 수는 6749명이다.

이달 들어서만 1만20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5892명이며 이중 5849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112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도내 위중증 환자 수는 1명이다. 치명률은 0.07%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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