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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위크 2022 제주', 8월에 만나요"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비건요리 만들기에 전문가 포럼·페스티벌 등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2. 07.20. 11:35:01

비건 위크 2022 제주 홍보 포스터. 사진=채식제주연대 제공

[한라일보] 채식을 활성화하고 동물 복지를 함께 고민하는 장인 '비건 위크 2022 제주'가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기후위기대응, 채식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민연대(이하 채식제주연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동물은 지구의 시민이다'를 주제로 비건요리 만들기, 곶자왈숲 걷기, 전문가 포럼, 제주비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올해 비건 위크는 비건요리를 함께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제주 한살림 담을매장 공유주방에선 '나의 비건요리를 소개합니다'가 진행된다. 나만의 레시피로 비건요리를 함께 만들고 소통하는 자리다.

9일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곶자왈 숲을 걷는 '모든 동물들의 삶터, 지구에 발을 맞추다'가, 10일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에선 '동물권 전문가 포럼'이 진행된다. 이어 11~12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선 '청소년 비건요리캠프'가, 13일 제주관광대에선 '2022 제주비건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이어지며 가수 장필순과 최승열, 오카리니스트 이정순, 퍼커셔니스트 권우근 등이 무대를 채운다. 행사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제주시 아무튼 책방(간월동로 12)에서 지구에 공존하는 시민으로서 동물에 대해 생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물 시민의 편지'가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jejuvegan@naver.com)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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