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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방한 관광여건 조속 정상화, 국민여행적금 제도 도입"
21일 새정부 5대 핵심 과제 대통령에 보고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2. 07.21. 23:54:30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라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새 정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여행적금 제도를 도입하고 방한 관광 여건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문체부는 '문화가 여는 지역 균형 시대'를 5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무비자 입국, 국제선 증편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방한 관광 여건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한국방문의 해 등을 통해 방한 관광도 신속히 복원·확대하기로 했다.

관광산업의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규제 개선으로서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요건 및 시설 기준을 개선하고, 관광펜션업 지정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관광·산업·도시계획을 망라한 명품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뮤지컬 콤플렉스(대구), 영호남 휴양 관광지대(광주, 전남, 부울경)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관광·체육 거점도 만들어 고유의 자원으로 지역을 브랜드화한다는 목표다.

문체부는 또 자주 가고, 오래 머무는 지역관광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체류기간 증대를 위해 '여행 친화형 근무제(워케이션)', '지역에 살아보기'형 관광, '야간관광',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여행경비를 적립하고, 이를 국내 여행에 사용 시 정부, 지자체, 기업이 관련 혜택을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가칭)국민여행적금'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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