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주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고 다음주부터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23일 밤사이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 남부 산지 최고 50㎜..동부지역 최고 20㎜ 23일 밤(21시)부터 24일 아침(09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서부, 남부, 산지, 추자도 10~50㎜, 북부, 동부 5~20㎜이다.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잠시 무더위는 누그러질 듯하다. 23일 낮 최고기온이 29~32℃를 보이다 24일에는 28~30℃로 소폭 낮아지겠다. 비가 내리면서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해상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 올해 장마 막바지.. 다음주부터 한여름 더위 찾아올 듯 다음주 제주지방은 장마가 끝나면서 한여름 폭염이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27일쯤 올해 장마가 끝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기온이 34℃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 일수 24일을 기록한 제주북부지역의 경우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열대야 일수가 조만간 한달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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