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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최 '카운트다운'
도체육회 준비기획단 운영… 지원체계 가동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2. 07.24. 11:19:42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20일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도민체전 D-100을 맞아 준비기획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라일보] 제주도민 화합의 대향연인 제56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오는 10월 28~30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대회개최에 따른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지난 20일 도민체전 D-100을 맞아 준비기획단 제1차 회의를 가졌으며, 본격적인 대회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준비기획단은 총 37명으로 대회운영, 경기운영, 식전운영, 대회지원등 총 4개팀으로 구성됐다.

■ 10월28~30일 학생·일반·장애인부 나눠 52개 종목서 열전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눠 총 52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전문체육·생활체육간의 유기적인 연계로 선순환의 스포츠활동 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대회를 통해 지역단위 스포츠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도민체전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는 읍·면·동 대항경기는 민속경기를 포함에 11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읍·면·동에서는 3개 이상 종목에 대해 참가할 수 있으며, 내외 제주도민의 화합을 위한 재외도민의 경기도 족구,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경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개·폐회식은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문화행사도 체전을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든다. 어린이 사생대회, 스포츠문화 이벤트 행사, 지역홍보, 지역홍보관 등 체전을 지역문화의 공연장으로 알차게 꾸려질 전망이다.

대회 구호 공모는 오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유관기관 및 종목단체와 협의를 거쳐, 대회 운영 및 개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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