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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장기 공백' 제주컨벤션센터 사장 8월5일까지 공모
김의근 대표 퇴임 후 2차례 공모 실패..1년 가까이 직무대행체제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7.25. 10:05:10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한라일보] 지난해 9월 김의근 대표이사 퇴임 후 사장을 선임하지 못하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신임 대표이사 공모에 들어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달 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임원의 결격사유' 및 공직자윤리법 제17조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공고일 현재 국가 및 지방공기업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거나 기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자이면 된다.

서류접수가 마감되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면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한편 ICCJeju는 김의근 대표이사 퇴임 후 사내 갑질논란과 함께 법인카드 유용, 출퇴근시간 조작 등의 내용이 불거지면서 감사원과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 감사, 경찰 수사 등으로 이어져 일부는 혐의점이 확인된 상태다.

또 지난해에만 두차례 대표이사 공모를 거쳤지만 대표이사 선임에 실패, 1년 가까이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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