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닷컴 31일 오후 10시 태풍 '송다' 예상도. [한라일보] 장마가 물러가자마자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기상전문포털 '윈디닷컴'은 27일쯤 괌 해상에서 제5호 태풍이 발생, 31일과 다음달 1일 사이 제주도 서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태풍도 지난 4호 태풍 '에어리'처럼 발생한지 5일만에 제주도 부근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여 태풍의 강도가 어느 정도일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태풍이 제주도 서쪽 해상을 통과할 경우 태풍의 눈 오른쪽에 제주가 놓이게 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 열대저압부도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향후 태풍 발생까지는 변수가 많다며 2~3일 정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태풍이 발생하면 제5호 송다(SONGDA)로 명명되며 베트남에서 제출한 강 이름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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