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수의과대학 아라국외봉사단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일정으로 몽골에서 동물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라국외봉사단은 교수 6명, 학생 23명, 수의사 및 직원 8명 등 총 37명으로 짜여졌다. 봉사단은 지난 13~15일 울란바토르 지역 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개(41마리)와 고양이(27마리) 광견병 및 DHPPL(종합백신) 예방접종, 내·외부 기생충 구제, 중성화 수술(개 암컷 11마리, 수컷 10마리, 고양이 암컷 12마리, 수컷 6마리) 및 기본 진료를 실시했다. 16일과 17일에는 사설목장 및 학교 부설 목장에서 200여 마리의 가축을 대상으로 사양 및 목장관리, 기본 구충 및 진료를 수행했다. 또 몽골 수의과대학(Mongolian University of Life Science, School of Veterinary Medicine, Gombozav 학장)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학생과 학술 교류 및 국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이영재 제주대 수의과대학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대학 차원에서는 상호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대학 위상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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