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태 교수. [한라일보]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의과대학 김의태 교수(미생물학교실)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2년 재생의료 임상연구 기반조성 사업‘의 주관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생의료 혁신기술 발굴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김의태 교수는 세포ㆍ유전자치료제 생산용 바이러스 소재 발굴과 생산 공정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사업은 아직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은 포미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한 매우 도전적인 연구”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인류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바이러스를 잘 이용하면 인류의 질병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유전질환 환자들이 효과적이고 저렴한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연구에는 5년간 총 5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제주대 산학협력단을 주관으로 중앙대학교와 (주)셀비온 등 총 3개 기관이 참여해 효율적인 바이러스 벡터 생산 세포주 개발과 GMP 공정 시설 구축 등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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