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도교육청은 제12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을 28~29일(1기), 8월 4~5일(2기) 4일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유엔은 세계보건기구(WHO), 유네스코(UNESC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환경계획(UNEP) 등 총 4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국제학교를 포함한 도내 105명의 중·고등학생이 국제기구 유엔(United Nations)의 의장단, 프레스, 스태프, 대사단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협상을 통해 유엔 결의안을 도출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하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무국, 의장단 등 총 36명으로 구성된 학생 운영진은 위원회별 회의 진행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도내 중·고등학생 69명이 각 나라의 대사단의 역할을 맡아 위원회별로 자국의 입장에서 국제사회의 현안을 다룬 의제에 대해 토의를 하고 결의안을 채택하게 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학생들이 국제 주요 현안에 대해 모의 국제회의를 기획·운영하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세계적인 안목을 기르고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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