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일일 1000명 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101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10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194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1만1572명이 확진됐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653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주 대비 871명이 증가한 수치다. 연령 별로는 0~9세(10.5%), 10~19세(13.6%), 20~29세(15.8%), 30~39세(13.2%), 40~49세(16.1%), 50~59세(13.4%), 60~69세(9.8%), 70~79세(4.6%), 80세 이상(3.0%)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7월 한 달 사이에는 3만,6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 수는 1만530명이며 이중 1만456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는 없으며 치명률은 0.07%다. 한편 이날부터 개편된 재택치료 체계가 적용되면서 고위험군 확진자 대상 '집중관리군' 지정이 사라진다. 이에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매일 1회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왔던 건강 모니터링도 더이상 하지 않게 됐다.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구별을 더이상 하지 않고, 이들에 대한 치료를 일상적 의료체계 속에서 하도록 한 것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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